막연히 ‘나는 부자가 될 거야’라고 생각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우습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머릿속으로 그리는 꿈이 실제로 내 삶의 방향을 바꿨다는 걸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각화 훈련은 그냥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꿈에 집중하고 내 행동을 끌어가는 일종의 지도와 같다. 단순한 꿈 그리기 같지만, 그 안에 내 의지와 감정이 담긴 계획이었다. 오늘은 내가 어떻게 시각화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어떤 변화들을 겪었는지를 솔직하게 공유해보려고 한다.
시각화 훈련을 처음 알게 된 계기
시작은 단순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데려다준 '시크릿', '켈리최', '하와이 대저택 채널' 같은 동기부여 콘텐츠 속에서 자꾸 '시각화'라는 단어가 나왔다. 처음에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싶었지만, 계속 보다 보니까 그게 단순히 상상이 아니라 믿음, 확신, 감정까지 끌어올리는 행동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머릿속으로 내가 원하는 장면을 그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나는 1인 크리에이터로 성공해서 매달 블로그와 유튜브로 수익을 낸다’ 같은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처음엔 너무 막연해서 잘 되지 않았다. 상상과 현실은 너무 다른 모습이라 괴리감도 컸다. 그런데 매일 아침 10분씩 그 상상을 반복하니까 이상하게도 진짜 그 방향으로 몸이 움직이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점점 선명해지고, 막연했던 나의 목표들이 구체적인 플랜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시각화 훈련을 실천하는 방법과 나만의 루틴
지금은 아침 루틴에 시각화 훈련이 꼭 들어가 있다. 잠에서 깬 후 확언을 말한 뒤, 감사일기를 쓰고, 시각화 시간으로 넘어간다.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눈을 감고 내가 원하는 삶의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그리고 느끼는 것이다. 시각화는 단순히 상상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상 안에서 내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나는 블로그로 월 200만 원 수익을 얻고 있는 삶’을 상상할 때, 단순히 그 장면만 그리는 게 아니라, 그때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도 함께 떠올린다. 기쁨, 뿌듯함, 감사함. 그런 감정을 느끼고 나서 하루를 시작하니까, 이상하게도 그 하루가 더 의욕적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중요한 건 ‘반복’하는 것이다. 하루 이틀 해서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니고, 적어도 30일 이상은 해봐야 한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집중도 잘 안 되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몰입이 되고, 오히려 시각화를 하고 있는 이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된다. 그 시간 덕분에 내가 왜 이 길을 가고 있는지 다시 상기할 수 있게 된다.
시각화 훈련 후 삶의 변화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가는 길이 순탄하진 않다. 이렇다 할 수익도 아직은 없고, 블로그도 유튜브도 생각보다 어려워서 늘 고민이 많다. 그런데 멘털이 붕괴되거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와도 예전처럼 쉽게 무너지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내가 매일 아침 머릿속에서 ‘성공한 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시각화 훈련을 통해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나에 대한 믿음과 신뢰’이다. 예전의 나는 무엇을 해도 ‘이게 맞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의심이 앞섰는데, 요즘은 그런 의심이 많이 줄었다. 하루하루가 똑같이 힘들어도 ‘나는 이 길 끝에 분명히 도달할 거야’라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이상한 일이지만, 그 믿음이 생기니까 행동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았다면, 지금은 하루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으로 말이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직접 설계해 나가는 중이라는 자각이 생겼고, 그게 하루하루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지금도 매일 아침,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꿈을 그린다. 시각화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내 마음과 행동을 이끌어주는 '감정 중심의 계획'이다. 상상은 자유지만, 반복된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지금 당장은 모든 게 막막해도, 매일 그리는 그 꿈이 언젠간 나를 현실로 데려다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계속 나아가고 있다. 당신도, 오늘 하루 10분만이라도 눈을 감고 당신만의 꿈을 그려보길 바란다.